중소기업 옴부즈만, 중진공과 함께 '2017 창조경제 활성화' S.O.S. Talk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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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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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역의 주력산업 애로해소 및 맞춤규제 발굴을 위해, 8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창조경제 활성화와 정부3.0 생활화를 위한 S.O.S. Talk’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O.S. Talk'은 중소기업(Small business), 옴부즈만(Ombudsman), 중진공(SBC)이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S.O.S.(규제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합동 간담회다.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노하우 및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양 기관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지금까지 13개 지역을 순회하며 기업현장 소리를 청취했으며 작년에는 8개 지역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90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개선을 건의해 29건을 정책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중소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토론회를 개최하여 50건의 규제를 발굴하는 등 양 기관이 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고 있다.
 

중기 옴부즈만과 중진공은 올해에는 물리적인 제약으로 인해 규제개선 온기가 닿기 어려운 지방 중소기업들을 찾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지역 산업환경, 일자리 창출효과, 경제 파급력 등을 고려하여, 8개 지역에서 주력산업을 선정하고 포항지역부터 매월 관련현장을 진단하고 맞춤 규제개선을 추진키로 하였다.
 

2017년 첫번째 S.O.S. Talk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경북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선정한 ‘에너지소재부품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에너지소재부품산업은 에너지 사용증가 및 연료고갈 현상에 따른 에너지 개발, 수송, 저장, 회수 관련기술의 지속적인 수요증가와 경북지역 부품·소재 기반산업과의 용이한 연계성으로 산업생태계 육성에 유리한 산업이다.

이에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에너지부품소재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산업적 환경이 우수한 포항에 소재한 중진공 경북동부지부를 방문하여 입지, 환경규제에 따른 투자저하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기획했다.

오는 16일에는 강관 제조업체인 디엔에프스틸를 방문해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하고, 17일에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주)오운알투텍 등 지역 대표 에너지소재부품산업 중소기업 6개사와 간담회를 갖는다.

김문겸 옴부즈만은 “에너지소재부품산업은 사업체 수, 고용창출 등에서 가파른 양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 대안마련으로 지역산업의 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옴부즈만과의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의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협력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3.0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중진공은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규제개선 사례전파를 활성화하는 등 기업의 작은 불편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이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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