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강호동, 게스트 퀴즈에 헛다리 "손석희 사장이나 대선주자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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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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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강호동(왼쪽)과 이경규[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규동형제가 수트로 한껏 멋을 내고 오프닝에 임했다.

3월 1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규동형제의 밥동무로 배우 현우, 이세영이 출연했다. ‘아츄 커플’과 ‘규동 형제’는 불광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이날 이경규와 강호동은 처음으로 정장을 차려입고 오프닝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멋을 낸 두 사람은 서로를 칭찬했다. 또한 특별한 의상만큼 게스트에 대한 기대감에 들떴다. “정장을 입힌 것 보니 대단한 사람이 오나보다”, “대선주자인가” 등의 추측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강호동은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오늘의 게스트?”라고 희망하며 나름의 근거로 기대감에 들떠 어쩔 줄 몰라 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착각에 제작진은 게스트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신수’, ‘이동건과 조윤희’ 등을 떠올렸다.

계속해서 헛다리만 짚는 규동형제 덕에 이 날의 게스트인 현우와 이세영은 오랜 시간 건물에 숨어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현우와 이세영이 등장하자 강호동과 이경규는 크게 당황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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