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율 1위…홍준표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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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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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황교안 21.6% > 홍준표 7.2% > 이인제 4.9% > 김진 4.5%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완쪽에서 두 번째)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3월 둘째 주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후보 적합도에서 황 권한대행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최근 조건부로 당원권을 회복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차지했다. [사진= 총리실 제공]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3월 둘째 주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후보 적합도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최근 조건부로 당원권을 회복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차지했다.

◆박근혜 탄핵 이후 황교안 지지율 큰 변화 無

1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8일∼9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4명(경선참여 의향자와 비의향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황 권한대행이 한국당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21.6%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주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홍 지사는 같은 기간 4.4%포인트 하락한 7.2%에 그쳤다. 이어 이인제 전 최고위원 4.9%,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4.5%, 김문수 전 경기지사 4.3%, 안상수 창원시장 3.8%, 원유철 전 원내대표 3.6%, 김관용 경북지사 3.3%, 정우택 원내대표 2.9%, 안상수 의원 2.4% 순이다.

다만 유보층(없음·잘 모름)이 41.4%에 달한 것으로 조사, 향후 정국 상황에 따라 지지율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여의도정국이 장미 대선으로 전환했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황교안, 한국당 지지층 및 비지지층 1위

한국당 경선 참여 의향층(15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황교안 58% > 홍준표 11.6% > 김문수 5.5% > 김진 4.8% > 김관용 4.6% 순이었다.

한국당 지지층(140명)에 한정한 조사에서는 황교안 70.2% > 홍준표 15.1% > 김관용 4.0% > 원유철 2.9% > 이인제 2.1% 등으로 조사됐다.

비(非)한국당 지지층(874명)에서는 황교안 14.8% > 홍준표 6.1% > 이인제 5.3% > 김진 5.0% > 김문수 4.7%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3%)과 무선(77%)·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 및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13일 공표했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8.0%(총 통화 1만2649명)다. 그 밖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8일∼9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4명(경선참여 의향자와 비의향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한국당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21.6%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주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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