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안병용 의정부시장, 무한봉사자 명심해…'시민안정 챙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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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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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가운데)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 지난 10일 긴급 도시락 오찬간담회를 열고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시민을 위한 무한 봉사자임을 명심하고,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직후 긴급 도시락 오찬간담회를 열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시민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안 시장은 간담회에서 "대통령 탄핵이란 위기상황을 맞아 공직자들은 시민을 위한 무한 봉사자임을 명심해달라"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시민 안정을 거듭 강조하고, 민생현장을 챙기라고 주문했다.

안 시장은 "헌정사상 대통령 탄핵이란 국가 초유의 위기상황을 맞아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불안한 시국이 안정되면 비상대책반을 선거대책상황실로 개편, 운영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안 시장은 "오는 5월 9일을 전후해 치뤄지는 대통령선거가 빈틈없이 준비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앞으로 열리는 모든 행사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전에 충분하게 협의해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안 시장은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주말은 물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청사와 주요시설의 방호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직원들의 비상연락체계를 재정비해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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