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뮤직뱅크'부터 '미운우리새끼'까지…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여파로 줄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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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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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2MC [사진=KBS]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여파로 지상파 3사의 예능 및 드라마가 대거 결방한다.

1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선고가 열린다. 이에 지상파 3사는 편성을 변경한다.

먼저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이던 KBS2 ‘뮤직뱅크’와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의 결방을 확정했다. ’뮤직뱅크‘는 이날 정상적으로 녹화를 진행하지만, 이 녹화분은 오는 16일 방송된다.

‘뮤직뱅크’가 방송될 시간에는 ‘배틀 트립’이 재방송 편성됐고 ‘승부’ 방송 시간에는 ‘살림하는 남자들 특별판’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2TV ‘생생정보통’과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시사교양 ‘VJ특공대’와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SBS 역시 인기 예능 및 드라마가 줄줄이 결방한다. SBS에 따르면 오전 9시 ‘뉴스특보’를 시작으로 탄핵심판 최종 선고와 관련해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이에 오전 9시 ‘좋은 아침’, 오후 7시 ‘사랑은 방울방울’, 10시 ‘정글의 법칙’ 11시 20분 ‘미운 우리 새끼’까지 줄줄이 결방된다.

MBC도 이날 오전 7시 50분부터 ‘뉴스특보’를 특별 편성했다. 이후 오후 6시 55분에 방송되는 ‘뉴스데스크’만 약 1시간 앞당겨 방송되고 나머지는 모두 결방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7시 15분 ‘행복을 주는 사람’, 8시 55분 ’황금 주머니‘, 9시 30분 ’듀엣가요제‘,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 등이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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