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월 4~7일 중국 베이징과 선전서 투자협력주간 개최… 사전컨설팅, 투자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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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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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오는 7월 4~7일 3박4일간 '중국투자협력주간'을 개최한다. 작년 지자체 처음 시도해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교류로 국제협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서울시는 올해 중국의 투자협력주간을 현지 첨단기술산업 선도도시인 베이징(7월 4~5일)과 스타트업 육성도시로 손꼽히는 선전(7월 6~7일)에서 각각 진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최종 20곳에게 중국 현지 1대1 투자설명회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인증 우수기업과 상암 DMC, G밸리 등 산업거점 조성지구 내 입주기업은 우대한다. 모집분야는 IT, 녹색산업, 바이오 3개다.

선발은 기업의 일반, 제품경쟁력 및 시장현황, 기술개발실적 등을 평가하는 서류심사와 투자기관, 벤처캐피탈(VC)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2단계로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4월 14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행사 참여 이전부터 기업소개서 작성에서 투자유치 전략상담에 이르는 사전 전문컨설팅이 제공된다. 베이징과 선전 두 도시에서는 1대1 투자상담회의 기회도 주어진다.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중국 투자협력주간은 서울시 유망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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