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한국국제관광전, 규모 두 배로 키우고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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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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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트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로 서른 두 살이 된 한국국제관광전이 몸집을 두 배 가량 키우고 관광 전시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2017)은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인바운드·아웃바운드·국내여행을 아우르는 한국국제관광전은 B2C 중심에 B2B를 보강한 관광박람회로, 관광업계·유관기관 및 단체·학계 등 공급자와 일반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정보교류, 네트워크 확대,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상품을 팔고 살 수 있다.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위원장 신중목)는 ‘2030년에는 ITB 등 세계적인 관광박람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장기 목표를 세우고 디자인 및 서비스 개선이나 공공성 확대와 같은 전시회 자체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전시참가업체들의 사업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등 한국국제관광전만의 경쟁력을 키워 나아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에는 행사면적을 두배 가량 키우고 전시참가자들의 마케팅 활동을 온라인을 바탕으로 연중 지원한다.

코엑스 1층에 자리 잡은 전시장 A홀은 세계 70여개국과 국내관광지의 최신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관광홍보관으로 구성하고 B홀은 체험과 놀이공간 중심의 특별기획관으로 꾸민다.

특히 B홀에 특별기획관을 신설하고 ASEAN 창설50주년을 기념해 10개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음식축제관」, 일본·대만·인도네시아·스리랑카·터키·미국 등의 이름 난 온천들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스파관」, 마카오·멕시코·괌 등과 ‘한국 VR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VR관광 체험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만나보는 「평창동계올림픽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관들을 유치한다.

조직위는 이외에도 문화·예술·레저·스포츠·교육·의료·농어촌·환경·복지·사회 등 관광 유관부문의 참여를 지속 확대해 타 부문과의 협력을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의 외연 확대에 주력할 방ㅊ미이다. 

한편 조직위는 3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여플(주)’,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 매니지먼트사인 ‘FMG(Foreign Management Group)'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디오 마케팅, 여행토크쇼(가칭 ’마담 쇼‘ - 마음을 담은 여행토크쇼)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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