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찾아가는 청년회의’ 울산서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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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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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울산광역시는 7일 지역 청년대표와 유관기관들이 함께 소통하는 ‘찾아가는 청년회의’ 첫 행사를 울산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취업·창업·주거·문화 등 지역 청년들이 부딪히는 문제들을 직접 듣고 관련 정책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의 청년 대표들과 대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찾아가는 청년회의 IN 울산’은 △청년 응원 선언 및 ‘울산 청년지원 종합대책 설명 △청년위원장·울산시장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대화 △자동차의 미래 특별 강연 등 총 3세션으로 진행됐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최근 청년기본조례 제정과 청년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울산시의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환영한다”면서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지역 청년들이 중앙과 지방 정부의 다양한 정책을 더욱 활용해서 미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산업도시 울산을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나갈 갈 주역”이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 청년인재 양성, 창업 성공기반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렴된 정책 의견들은 중앙 부처 및 전문가, 관계자들과 다시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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