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7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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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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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최근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7년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천500만원을 지원받았다.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은 문화재를 주제로 하는 특색 있는 콘텐츠로 문화재 보존과 지역개발 등 주민재산권 행사 관련 갈등을 완화시키고, 문화재 정책에 대한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광주 일대에 넓게 분포돼 있는 사적 제314호 ‘광주조선백자 요지’를 대상으로 “요지가 뭐예窯”라는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공모했다.

3월 중순부터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윤용이 교수님과 함께하는 나는 버스타고 가마터 간다”라는 세부사업으로 상번천리요지 보호각에 보존·전시하고 있는 번천리5호 가마를 비롯, 광주 일대 넓게 분포돼 있는 백자 가마터와 현재 시·발굴조사중인 가마터 현장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간다.

또 “흙 대신 책으로 빚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출판수업”이라는 세부 사업은 문화재구역 내 청소년들과 문화재를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1인 1책을 출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재가 지역 주민들에게 규제와 개발억제에 대한 정책이 아닌 귀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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