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창단 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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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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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24일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창단 10주년 기념식에 참여해 학용품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24일 포스코는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의 창단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역대 비욘드 단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봉사활동 사진전, 저소득아동 대상 새학기 학용품키트 제작 등 순서로 진행됐다.

권오준 회장은 학용품키트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비욘드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제작된 학용품 키트 2000 상자는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 회장은 "포스코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해 왔다"며 "비욘드를 거쳐간 1000여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창단된 포스코 비욘드에는 현재까지 약 1000여명이 참여했다. 포스코는 매년 비욘드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대학생 100명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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