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취임...“시민 중심 행정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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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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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  제1부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최고의 행정은 수요자 중심의 행정이며, 발로 뛰는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

 제35대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한 이한규 부시장은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수요와 생각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수원시 공직자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직자들이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가족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리더가 돼야 한다”며 “리더는 성과를 달성하고, 조직원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끊임없는 성찰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또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과거보다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공직자가 되자”고 했다.

이 부시장은 “수원시는 국내외 어느 시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혁신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이뤄낸 염태영 시장의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최선을 다해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한 후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개발학 석사 학위,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후 이듬해 지방사무관으로 임용돼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 주재관, 양주시 부시장, 경기도 정책기획심의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본부장, 경기도 평생교육국장·기획행정실장, 성남시 부시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1월부터 제27대 부천시 부시장으로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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