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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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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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영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3건 실시설계 심의 의결

경북도는 지난 22일 올해 제1회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2일 올해 첫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3건의 실시설계를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청송~영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와 ‘자라목재 터널건설공사’, 포항시에서 시행하는 ‘포항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 실시설계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청송~영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155억 원을 투입해 지방도 920호선 내 교통단절 구간인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에서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구간 내 교량 및 터널 각 1개소를 포함해 총길이 2.8km을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최근 개통된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와 더불어 지역민의 교통 편의도모와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심의에서 ‘절성토부 맹암거 추가 반영’ 등에 대해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또한 ‘자라목재 터널건설공사’는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서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까지 급경사지 교통사고 위험 및 동절기 상습 결빙구간을 총사업비 254억 원을 투입해 터널 2개소와 접속도로 등 총길이 2.4km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터널 입·출구부 사면안정대책’ 등에 대해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아울러, ‘포항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포항시 북부 용흥동, 죽도동 일원의 상습침수구역 침수예방사업이다.

총 322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하수관로 2.7km와 펌프장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구포항역, 죽도시장 일원 상습침수 지역을 해소해 쾌적한 환경조성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번 심의회에서 ‘예비 용량에 맞는 유수지 증설 계획 수립’등 심도 있는 사전 심의와 토의를 거쳐 일부사항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양정배 도 건설도시국장은 “교통 단절구간과 상습 결빙구간 확·포장사업,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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