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래 경제 발전을 견인할 선도기업 중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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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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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미래 부산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76개 우수기업을 2017년도 부산광역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24일 오후 2시 그랜드호텔 22층 스카이홀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선도기업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여기에서 선도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소감 및 지원시책에 대한 기업의 의견들도 수렴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선도기업 시책은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단년 인증제를 시행해오다 2010년부터 3년 인증 기한제를 도입 개선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명예선도기업제도를 도입, 정부 인증사업인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에 선발된 기업을 명예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 현재 부산시 선도기업은 이번에 인증서를 수여받는 76개 기업과 명예선도기업 23개사를 포함해 총 298개사이다.

2017년 선도기업은 3차에 걸쳐, 선도기업 후보들의 고용인원, 매출액 등 기업규모, 매출액 및 고용 증가율, 영업이익 비중 등 성장성, 연구개발비 및 수출액 비중, 기업의 성장전략, 특수기술 보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기업은 부산의 대표 강소기업인 코메론, 유영산업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에스티를 비롯해 동성코퍼레이선, 선보유니텍, 코리아정보통신, 아이온 등이다.

부산시는 전략산업별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금융기관(부산은행, 농협),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선도기업 우대 자금대출 및 보증지원, 기술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부산시는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차세대 기술개발 및 R&D 역량강화를 위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선도기업만을 위한 자금 지원사업인 리딩-부산론(Leading-Busan Loan)사업과 맞춤형 지식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신규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부산시는 선도기업처럼 작지만 강한 우수한 중소·중견기업들을 중점 육성해 청년 인재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면서 진정한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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