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로림만 발전 전략 주민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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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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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7일 도·성일종 국회의원실·해수부·서산시·태안군 공동 주최 주민토론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가로림만을 상생·공존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가로림만권역 지속가능발전전략’을 수립 중인 가운데 지역주민과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충남도는 오는 27일 서산시 팔봉면사무소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실, 해양수산부, 서산시, 태안군과 공동으로 ‘가로림만 발전전략 주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성일종 국회의원, 해수부 강용석 국장,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 이완섭 서산시장,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해 각 계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해양수산부 김관진 사무관이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관리계획 수립방안’을, 충남연구원 조봉운 박사가 ‘가로림만권역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방안’을 주제로 실시한다.

 이어서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로림만 발전전략에 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토론이 전개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가로림만 발전에 관한 의견이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도는 이번 주민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가다듬고 오는 4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연말 전략 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주민토론회는 가로림만 발전을 둘러싸고 그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주민에 의한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가로림만 발전전략은 그동안 조력발전소 건립 추진으로 갈등이 일었던 가로림만 권역의 통합 방안을 찾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 로드맵을 세우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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