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미세먼지 줄이기 전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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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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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017년을 미세먼지 줄이기 원년으로 정하고 온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구현’을 위한 종합 계획을 세우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응 생활수칙을 노인, 어린이등 취약 계층에게 직접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책을 전 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범시민 미세먼지 대응 생활수칙 및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 선포식’을 거행한다.

이와함께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위해 노후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지원과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할 경우 조기폐차에 따른 보조금도 지원한다.

당초 조기폐차 지원 대수를 50대로 계획했으나 신청자가 많아 상급기관에 60대분의 보조금를 추가 요청, 총110대의 보조금이 조만간 확정 통보될 예정이다.

환경친화적 차량인 전기차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민간구입 전기차 총3대를 지원하되, 현재 지원을 위해 모집공고 중이다.

지원금은 1천900만원이며 노후경유차를 폐차할 조건으로 구매한 경우는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차 충전소도 확충한다. 갈현동 행정복지센터에 1개소, 서울대공원에 5기의 집중 급속 충전소를 설치한다.

특히 시민들이 미세먼지 발생현황을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초미세먼지(PM2.5) 대기 측정망을 추가 설치하고 대기오염 측정소 및 대기오염 전광판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비상저감 조치를 강력히 실시하여 공공기관 차량2부제 시행, 공공사업장 가동율을 조정 운영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생활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미세먼지가 줄어들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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