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원하는 날짜에 생활가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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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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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제공하는 'LG 가전제품 배송일 서비스' 포스터 [사진=11번가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SK플래닛의 11번가는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생활가전 제품을 구매하면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설치해주는 서비스다. SK플래닛이 LG전자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고객은 공식 인증 셀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사이트 내에서 배송 및 설치일을 지정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 품목은 11번가에서 LG 전자 공식인증 마크가 부착된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일반세탁기, 드럼세탁기, 건조기 등 총 6개 카테고리 2100여개 제품이다.

각각 다른 LG전자 공식 인증 셀러를 통해 여러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원하는 날짜에 모두 배송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폐가전 무료 수거 신청도 가능해진다.

11번가 관계자는 "여러 가전제품을 한번에 구매하는 신혼부부나 이사를 앞둔 고객이 저렴한 가격을 찾기 위해 일일이 여러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원하는 가격대의 상품을 고르고 배송 및 설치 날짜를 같은 날 지정하면 합리적인 가격과 배송 편의성을 모두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디지털 제조사와 희망일 배송 제휴 협력을 확대해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디지털컨시어지’ 등과 같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의 결합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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