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 논란에도 목포 해상케이블카 노선 확정…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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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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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목포시가 해양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최종 의결하고 리라유치원 앞에서 유달산 마당바위를 거쳐 고하도로 향하는 노선도 확정했다. 

찬반 논란을 빚었던 목포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 속에서도 지난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데 이어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2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 노선을 확정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세부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4월 중 운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 경제활동 인구 대부분이 음식, 숙박, 교통 등의 관광산업과 관련된 소상공인으로 이뤄져 있다"면서 "조선경기 불황 등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더해가는 지역경제가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으로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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