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본격화]스마트팩토리란?...4차 산업 8대 유망직종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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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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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사물인터넷(IoT) 등을 제조업 기술과 융합

4차 산업 8대 유망직종 선정[자료=정부 관계부처]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스마트팩토리, 핀테크 등 정부가 선정한 4차 산업혁명 8대 유망직종을 들여다보면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을 제조업 기술과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기계 자동화(스마트팩토리)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공장내 설비와 기계를 로봇처럼 자동화한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정부는 디바이스 분야 70조원, 응용기술분야 158조원 등 총 228조원의 시장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업 관련 응용시스템, 제품 및 공정개발, 설비 제어, 데이터 수집, 공법개발 기술 등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능형 로봇 분야에 11만9000명의 신규 인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에너지제어(ESS/EMS)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활용,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도시 건설, 스마트 건축 및 주택, 전기자동차 충전 등을 관련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말한다.

에너지 관련 인프라, 탄소저감 연계 등이 관련 산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SS,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분야에 신규 인력이 생길 전망이다.

바이오제약은 2015년을 기점으로 유명 항체 의약품 특허가 선진국 시장에서 단계적으로 만료, 바이오의약품 복제약(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돼 이에 대비한 것이다. 

단백질, 유전자, 세포 등을 원료나 재료로 의약품을 제작하는 기술이 핵심 내용이다. 향후 202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관련 5000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상·증강현실 시스템(VR/AR)은 모바일, 게임, 문화, 예술시장을 중심으로 가상현실(VR) 디바이스 확산에 따라 관련 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잔상이 없는 디스플레이 기술, 가속계, 모션 인식 기술 등이 확산될 전망이다. 정부는 글로벌 가상현실 신시장 및 플랫폼 선점을 목표로, VR 전문기업을 2018년 10개에서 2020년 50개까지 육성할 계획이다.

드론제작 관리운영은 정밀농업, 인프라 관리, 택배, 화물 수송 등에 무인 항공기(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비행체, 통제장치, 데이터링크 등의 구성 기술이 필요하고, 2020년까지 산업용 드론 6000명의 신규 인력이 생겨날 전망이다.

스마트 금융시스템(핀테크)은 정보기술(IT)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로 모바일결재, 빅데이터, 보안기술, 서비스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금융 데이터 분석과 소프트웨어 부문 투자 비중이 급증세란 점을 감안, 금융회사 중심으로 기술인력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스마프 팜은 농업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지능형 농장을 말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농작물 생산, 운영관리 기술 등이 대표적 사례다. 정부는 농업기술원이나 작목별 전문지도 인력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스마트 자동차는 차량 기술에 전기·전자, 정보·통신, 지능제어를 접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 자율운행이 가능한 차량을 일컫는다.

ICT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차인 커넥티드 카, 전기자동차, 무인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해당된다.

스마트 자동차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7.4%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인력도 2015년 7400명에서 2020년 1만2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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