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뉴욕패션위크 빛낸 K-뷰티 '투쿨포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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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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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세계적인 패션행사인 '2017년 가을·겨울(F/W) 뉴욕패션위크'에서 우리 화장품 업체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패션위크는 런던·밀라노·파리패션위크와 함께 4대 패션행사로 꼽힌다.

투쿨포스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패션브랜드 리버틴의 F/W 패션쇼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뉴욕패션위크 참가는 이번이 세 번째다. 작년 2월 리버틴의 2016 F/W쇼를 시작으로 9월엔 이 회사의 2017년 봄·여름(S/S) 패션쇼 메이크업을 맡았다. 투쿨포스쿨은 독특한 인쇄기법과 전위적인 해체기법으로 유명한 리버틴의 디자인을 강렬하고 과감한 메이크업으로 완벽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집시에게 영감을 받은 리버틴의 이번 쇼에서는 에그·다이노플라츠·글램락 라인의 제품들로 '스머지 레드 아이 룩'을 보여줘 다시 한번 찬사를 받았다. 이 룩은 어두운 색상의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과 윤기나는 피부가 포인트인 화장법이다.

투쿨포스쿨 마케팅 담당자는 "세계 최대의 패션축제 참가는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과감하고 세련된 쇼 메이크업을 통해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투쿨포스쿨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중국·영국 등 6개국에 33개 단독 매장(플래그십 스토어)을 운영 중이다. 작년 10월 문을 연 미국 1호점인 뉴욕 매장의 경우 미국의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인 키스 해링 작업실에 들어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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