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실검 등장에 14년 전 대형 화재 사고 재조명…네티즌들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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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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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사진=아이클릭아트] 해당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대구 지하철 2호선 연호역에서 20대 여성이 선로 아래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 지하철 참사'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22일 오전 7시 28분께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 지하철 2호선 연호역에서 20대 여성이 지하철 선로 아래로 투신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대구 지하철'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이에 깜짝 놀란 네티즌들은 "14년 전 그날이 떠올라서 놀랐다", "대구 지하철 검색어 보고 가슴이 철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이 '대구 지하철'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놀란 이유는 '대구 지하철 참사'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03년 2월 18일 대구시 중구 중앙로역 구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92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다쳤다.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휘발유를 담은 페트병에 불을 붙인 뒤 바닥에 던져 화재가 발생했다.

한편 투신한 여성은 이번 사고로 오른팔과 다리, 골반이 골절됐으며, 현재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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