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우병우 영장실질심사에“트럼프에게 낙인찍힌 힐러리보다 한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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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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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영장실질심사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힐러리와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우병우(50, 사법연수원 19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1일 오전 법원에 출석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트럼프에게 낙인찍힌 힐러리보다 우병우 모르쇠가 한수 위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병우 영장실질심사에 대해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 우병우가 ‘여전히 최순실 모른다’ 앵무새 발언은 ‘거짓말 중의 거짓말’이다”라며 “구속영장 기각되면 믿을게요. 역대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자 중 세계 최고 거짓말쟁이로 트럼프에게 낙인찍힌 힐러리보다 우병우 모르쇠가 한수 위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병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10시쯤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우병우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그는 오전 9시 29분쯤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들러 10분 정도 지나 특검팀 차량을 타고 법원으로 이동했다.

특검 사무실 앞에서 우병우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거냐'는 취재진 질문에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답했다. '최순실을 여전히 모르느냐'는 질문엔 기존 입장대로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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