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장...친환경차 시장 공략 강화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총 609대 판매…전년대비 115% 성장

스타일(Style) 트림·스포츠 에디션(Sports Edition) 패키지 추가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스타일 트림[사진=인피니티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인피니티가 ‘효자 모델’로 떠오른 Q50S 하이브리드의 라인업을 확장해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1일 인피니티코리아에 따르면 Q50S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총 609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1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Q50S 하이브리드의 상승세는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총 78대가 판매돼 인피니티 브랜드 중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됐으며 판매 비중은 60%에 달했다.

인피니티코리아 관계자는 “Q50S 하이브리드는 수입 친환경차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며 “올해 라인업을 새롭게 확장해 제 2의 전성기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Q50S 하이브리드는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364마력의 폭발적 주행성능과 ℓ당 12.6㎞의 탁월한 연비 효율성을 발휘하는 고성능∙고효율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앞서 지난 2015년 6월에는 5000만원 대 에센스(Essence) 트림 및 첨단 안전 기술을 집약한 하이테크(Hi-Tech) 트림으로 라인업을 재편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올 2월에는 스타일(Style) 트림과 스포츠 에디션(Sports Edition)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해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스타일 트림은 국내 출시된 프리미엄 브랜드의 300마력대 차종 중 유일하게 4000만원대 모델이다. 하지만 최첨단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 퍼포먼스 등 Q50S 하이브리드의 특장점은 빠짐없이 경험할 수 있다.

또 스포츠 에디션은 개개인의 개성 표현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외관은 미드나잇 블랙 그릴을 적용해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역동성이 느껴지는 리어 스포일러, 전∙후륜 머드가드를 추가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카로서의 정체성까지 강화했다. 가격은 5690만원으로 기존 에센스 트림과 동일하다.

인피니티 코리아 관계자는 “Q50S 하이브리드는 기존에 호평 받던 강력한 퍼포먼스와 최첨단 편의·안전 사양에 차별화된 가격경쟁력까지 더해 새롭게 돌아왔다”며 “경쟁 모델이 감히 뛰어넘을 수 없는 명성을 바탕으로 올해도 고공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Q50S 하이브리드 스포츠에디션 [사진=인피니티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