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매월 2회 "로컬푸드장터" 지역농부와 소비자가 만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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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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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5일 시작으로 매월 짝수주 토요일 논산공설운동장 테니스장 앞 50여 농가 참여

▲논산시 로컬푸드장터 포스터[논산시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에 생산자와 소비자의 지속적인 만남을 위한 로컬푸드장터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달 25일부터 시작되는 로컬푸드 장터는 매월 짝수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논산공설운동장 테니스장 앞에서 50여 농가가 참여한다.

 논산시로컬푸드장터는 안전한 먹거리를 우리 지역의 이웃들과 나누는 생산자-소비자의 직거래장터로, 대규모 관행농산물이 아닌 지역순환경제와 생물다양성보전, 환경보호에 한마음을 가진 소농(텃밭, 가족단위 소규모 농사, 고령농)들이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광장이다.

 특히, 안전한 먹거리를 우리 지역의 이웃들과 나누는 생산자-소비자의 직거래장터는 물론 가족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안전한 밥상을 준비하도록 믿을만한 이웃을 만나는 자리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논산시로컬푸드장터는 논산의 150여 농민들이 3월초 창립 예정인 ‘논산시 로컬푸드 협동조합’창립기념으로 마련됐으며, ‘논산시 로컬푸드 협동조합’은 대전광역직거래센터에 논산시농산물을 공급하고 향후 농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자 농민 스스로 만든 협동조합이다.

 이번 장터는 100여가지 품목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먹거리장터, 축하공연과 푸짐한 경품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로컬푸드장터는 단순한 물품직거래 사업을 넘어 지역 순환 농업의 의미를 새기고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에 문화와 소통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적”이라며,“논산만의 특색이 더해진 로컬푸드장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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