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해양예측자료 검증·평가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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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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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예측정보 검증평가 시스템 화면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예측정보와 실시간 관측자료를 비교해 정확도를 높이는 '해양예측정보 검증·평가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지난 2015년 해양예보과를 신설, 해양예보방송 등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총 126개소의 관측시설에서 보내오는 정보를 취합·분석하는 '국가해양관측망'을 바탕으로 해양예측모델을 구축·운영 중이며 관계기관으로부터도 기술이전을 받아 해양예측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최근 해양레저 활동 등 해양 활동 범위 확대와 수요 증가에 따라 해양예측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더 요구됐다.

이에 해양조사원은 해양예측모델을 통해 얻어진 해양예측자료와 실제 관측된 자료를 비교하고 객관적인 과학·기술적 방법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허룡 해양조사원 해양예보과장은 "해양예보의 정확도가 10% 향상되면 해양재해 저감 효과가 약 20%에 달한다고 보고된 만큼, 해양예측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며 "이번에 개발된 검증·평가시스템을 적극 운영해 더 빠르고 정확한 해양예보를 국민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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