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캐나다 위니펙市, 겨울축제 열심히 준비했지만 온화한 날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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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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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로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된, 사람 형상이었음직한 눈조각의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추운 겨울,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온화한 날씨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곳도 있다. 매년 2월 겨울 얼음강 스케이팅과 눈조각 축제가 열리는 캐나다 위니펙 시(市)가 그곳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매니토바 소재 작은 도시인 위니펙에서는 제48회 보야저 축제가 열흘 일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면서 시작됐지만 이례적으로 온화한 날씨 때문에 계획했던 행사들이 속속 변경되거나 취소되고 있다고 CBC 등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공들여 제작한 눈조각들이 영상의 날씨 속에서 속절없이 녹아내려 형체가 사라지는가하면 축축해진 땅 때문에 야외 패션쇼 행사장이 변경됐다. 얼음 강 스케이트나 설원 위 카누 경주 등의 행사들도 대부분 잠정 취소됐다.

그러나 축제 운영위는 일부 행사가 취소되긴 했지만 캐나다 전통의 보야저 축제를 계속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야저 축제를 준비하면서 얼음 조각을 만드는 사람들> 

<출처: 유튜브 계정 City of Winni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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