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 다녀간 국회의원에게 ‘독도명예주민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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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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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에서 ‘전 국민 독도밟기 운동’ 홍보행사도 펼쳐

박명재 국회의원과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해 ‘독도명예주민증’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사진=울릉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최수일 군수와 정성환 군의회 의장이 20일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과 함께 올해 독도를 방문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 24인을 직접 방문해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본이 독도영유권 관련 도발 수위를 점차 높여감에 따라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2017년 ‘전 국민 독도밟기운동’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월초부터 독도를 다녀온 국회의원을 확인해 울릉군과 함께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을 추진했다.

‘독도명예주민증’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의장, 박명재 의원은 “최근 일본이 왜곡된 독도 영유권교육을 의무화하는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하는 등 독도에 대한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이때, 입법부 최고 수장인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현직 국회의원들이 독도명예주민증을 받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국회의장 예방 직후 이번에 함께 독도명예주민증을 신청한 나경원 의원 등 24인의 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하고, 국회의원들의 울릉도·독도 사랑에 감사를 표하며, 국회차원에서 독도수호 의지를 더욱 높여주고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국회의원 독도명예주민증 전달 행사에 이어 서울역에서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과 함께 우리 땅 독도에 5000만 국민 모두의 발자국이 새겨질 수 있도록 ‘전 국민 독도밟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국민들의 열띤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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