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6개월간 한방 난임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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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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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윤주 군포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4~9월까지 지역 내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치료비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 장려를 위한 이번 사업은 군포시 보건소와 군포시 한의사회가 지난 1월 체결한 ‘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된다.

시에 의하면 지원 대상자에게는 총 6개월간의 치료(한약, 뜸, 침 등)가 무료로 제공되며, 필요 재원은 시가 49%를 한의사회가 51%를 담당한다.

이와 관련 시는 내달 20일까지 한방 난임치료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군포에 거주하는 난임 여성 중 기준중위 소득 200% 이하인 자는 신청 가능하다. 다만 예산 한계 때문에 올해 지원 대상은 30가구로 한정된다.

치료 시행 한의원, 대상 선정 기준 등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한방 난임 치료 지원 사업은 개인의 건강 상태 등으로 불임 치료에 한계가 있는 난임 부부에게 한방치료를 받을 기회를 제공해 저출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시와 한의사회의 특색사업인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3개월 정도 결과를 분석해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사업 유지․확대 시행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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