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휴대폰 메인보드 전문털이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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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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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당경찰서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수리를 맡긴 휴대폰을 훔쳐 메인포드를 가짜와 바꿔치기 한 전문털이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서장 김해경)는 “휴대폰 서비스센터에 침입해 휴대폰을 절취, 중국산 가짜 메인보드로 바꿔치기한 뒤 이를 중국으로 판매한 일당 7명을 검거해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3)씨 등은 16. 8월 ~ 11월 사이 수십 차례에 걸쳐 성남시 소재 서비스센터 내에 침입해 휴대폰을 절취한 후 가짜 메인보드로 교체하고, 이를 다시 가져다 놓는 방법으로 휴대폰 메인보드 300여 대를 중국으로 밀반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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