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소 수주잔량 세계 1~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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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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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세계적인 업황 부진 속에서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수주잔량 부문에서 세계 1~3위를 유지했다.

20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의 '세계 조선소 모니터' 2월호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수주잔량이 1월 말 기준 638만4000CGT(표준화물선 환산t수, 91척)로 전 세계 조선소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372만6000천CGT, 70척)로 나타났으며,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334만2000CGT, 69척)가 뒤를 이었다.

4위와 5위는 중국, 일본 조선소가 각각 차지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말에도 1~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5위에 랭크됐던 현대삼호중공업은 1월 들어 7위로 하락했다. 건조가 끝난 선박을 인도해 수주잔량이 지난해 12월 말 206만4000CGT(61척)에서 1월 말 174만5000CGT(44척)로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클락슨이 지난달 말 조선그룹 기준으로 수주잔량을 집계한 순위는 대우조선해양이 1위, 일본 이마바리조선이 2위에 올랐으며 현대중공업그룹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3위,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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