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해킹…무슨 메시지 올라왔길래 세르비아·알바니아까지 실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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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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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해킹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홈페이지에는 세르비아 관련 해커 메시지가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는 정상 운영되고 있으나, 새벽 홈페이지에는 Abstract의 'Neverland(네버랜드)'와 함께 장문의 영어가 도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에는 "아시아나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알바니아인들이 세르비아인들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범죄에 대해 알아야 한다. 코소보의 수도에 있는 기념비를 테러하겠다. 세르비아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고 세상을 더 이상 평화로 지키는 것을 깨달았다. 세르비아에서 벌어진 일들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세르비아 학살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특히 해커는 'Serbia will not be forgotten'라는 문장을 여러번 언급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측은 해킹 서버와 접속을 분리하고 개인정보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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