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박지수, 아깝다 트리플더블…리바운드 1개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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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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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WKBL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슈퍼루키’ 박지수가 데뷔 시즌 트리플더블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부족한 건 리바운드 1개였다.

국민은행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60-59, 1점 차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국민은행은 13승18패로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를 거두면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석패로 6위(11승20패)까지 떨어졌다.

이날 최고의 수훈갑은 신인 센터 박지수였다. 경기 내내 골밑을 지키며 전천후 활약을 펼친 박지수는 13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생애 첫 트리플더블 달성에 리바운드 1개가 부족한 트리플더블급 맹활약이었다.

국민은행은 박지수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은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심성영의 3점슛에 이어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58-59로 따라붙은 뒤 강아정의 속공 득점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KEB하나은행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실책을 저지르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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