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영산대 석좌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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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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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학교법인 성심학원(이사장 노찬용)은  이배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영산대(총장 부구욱) 석좌교수로 위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 원장은 이화여대 총장, 대학교육협의회장, 국가브랜드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영산대는 '원융무애와 홍익인간'이라는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동양문화연구원, 홍익행정연구원, K-디자인연구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전 원장은 이들 연구원을 총괄하는 한국학학술원 원장을 맡게 된다.

영산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해운대캠퍼스 대강당에서 이배용 전 원장의 석좌교수 추대식과 함께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구욱 총장은 "한국학, 사학, 국가브랜드 분야의 권위자로서 국가브랜드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이 전 원장을 석좌교수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 구현과 지역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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