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소상공인·중소기업에 금리할인 등 2조원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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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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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IBK기업은행은 경기 회복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저 신용등급 중소기업에 각각 1조원씩 총 2조원 규모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동력 높이고!(高), 설비투자 확대하고!(高), 구조조정기업 살리고!(高)'라는 'GO!, GO!, GO!' 슬로건 하에 마련됐다.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이 신규 대출을 받을 때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 추가 감면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도 가능해 보증기관의 보증한도가 모두 소진된 소상공인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업은행 측은 내다봤다.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 신용등급 중소기업에도 오는 24일부터 최대 1.0%포인트 대출금리 추가 인하가 적용된다. 또 중소기업이 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보증기관에 내는 보증료율의 1.0%포인트를 기업은행이 대신 납부하고, 보증기관은 보증비율 우대 및 보증료를 0.2%포인트 감면해준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와 협력해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신용대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저 신용등급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필요 시 추가 신용대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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