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한민국 미래 희망적 바꿀사람 선택해야!"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경선후보 이재명 성남시장이 19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바꿀사람을 대통령으로 선택해야'한다며 사실상 적임자임을 거듭 시사했다.

대권 출마선언 후 전국으로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 시장은 이날 전북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재벌과 유착관계에 있는 사람을 국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경제권력에서 벗어나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국민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1970년 이후 한국이 민주공화국을 표방했지만 다수가 행복하고 공정한 나라가 아닌 힘과 권력을 가진 소수가 다수를 억압하는 나라가 됐다”며 “국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바꿀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최근 자신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지지도 조사방식 자체에 거부감을 드러낸 뒤, “지지율 조사를 위한 여론조사는 효용을 다했다는 것이 세계적 평가”라고 지적하고, “경선은 후보가 얼마나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느냐를 평가하기 때문에 결과가 달리 나올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