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재용 구속에 삼성그룹주 일제히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17 16: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삼성그룹 관련주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그룹 시가총액은 하루 동안 2조2000억원 넘게 사라졌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42% 내린 189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와 삼성물산은 각각 1.05%와 1.98% 떨어졌다.

삼성카드(-1.67%), 삼성생명(-1.40%), 삼성엔지니어링(-1.21%), 삼성중공업(-0.98%), 삼성에스디에스(-0.78%) 등 대부분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삼성그룹주 시가총액은 전날 412조원대에서 이날 410조원대로 전날보다 무려 2조2280억원 증발했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주식시장은 총수 부재에 따른 그룹 컨트롤타워가 약해진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사실상 실적시즌은 지났으므로, 당분간 그룹주는 특검 이슈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