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폐렴구균 연중 무료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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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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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진주시보건소는 만65세 이상(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을 주소지 관계없이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65세 이상 노인의 균혈증 사망률은 60%,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를 만큼 높으며, 예방접종을 할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예방효과가 50 ~ 8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평생 한 번만 접종하면 되고, 65세 이전에 다당질백신접종을 받은 경우는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5년경과 후 1회 접종하면 된다. 65세 이상에서 13가 단백결합백신 접종력이 있으면 최소 8주경과 후 23가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현재 미국, 영국, 호주 등 15개국에서도 노인 폐렴구균예방접종으로 23가 다당질백신을 도입하고 있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중식시간 12:00~13:00 및 토․공휴일 제외)이며, 접종력 확인을 위하여 방문 전 문의전화를 하고 방문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 보건소(초전동, 서부청사1층 예방접종실),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5년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65세 이상 어르신 중 58.4%가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은 빠른 시일 내에 꼭 접종을 완료"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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