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어린이 생태글방" 새로운 참여형 프로그램 ‘박사님이 들려주는 자연이야기’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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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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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책도 읽고 놀이도 하는 창의적 독서가 숨쉬는 쉼터 ‘어린이 생태글방’

  • - 어린이 관람객들이 즐겨 찾는 국립생태원의 필수코스

▲‘박사님이 들려주는 자연이야기’동화읽어주기 모습[사진제공=국립생태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에코리움 내에 위치한 ‘어린이 생태글방(이하 생태글방)’에서 내부직원 전문역량을 활용한 2017년 신규 프로그램 ‘박사님이 들려주는 자연이야기’를 운영을 시작했다.

 ‘박사님이 들려주는 자연이야기’는 국립생태원 생물관리 및 연구 본부 직원이 유아와 초등학생 20~30여명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보다 깊고 자세한 자연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50분간 진행되고, 당일 선착순으로 생태글방에서 접수하며, 시범운영 후 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람객들이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도록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3가지 참여프로그램(‘어린이 생태동화 읽어주기’, ‘생태동화 작가 초청 북콘서트’,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이야기’)의 시간을 매주 1회 운영에서 매주 토·일 운영으로 확대‧개편하였다.

 ‘생태글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민준(11세, 서천)군은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너무 재미있고, 미니 에코리움과 열쇠고리를 집으로 가져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며 다시 한 번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조성한 창의와 독서가 숨쉬는 생태글방은 2014년 12월 문을 연 이후 이용자가 6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립생태원 전체 관람객(914,942명)의 약 33%가 생태글방을 이용한 점을 감안해 볼 때 ‘생태글방’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필수로 찾게 되는 인기코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정유년을 맞아 어린이 생태글방에서는 매일 새로운 아침을 밝히는 닭과 같이 매번 다른 이야기들을 준비하여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태도서를 다양화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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