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문제적 남자' 출연으로 이미지 좋아져 감사…'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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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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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박경 [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박경이 타일러와 사이가 좋지 않냐는 의혹에 대해 속시원하게 대답했다.

박경은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 2주년 및 100회 특집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문제적 남자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일 뿐이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알아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형들이 짓궂게 하시는 것 같아도 가족같이 잘 대해주신다. 댓글에 타일러 형과 안 친한 것 아니냐고 하시지만 정말 친하다”며 “우리 프로그램이 ‘무한도전’ 같은 장수 프로그램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여섯 명의 뇌섹남들이 매 회 색다른 소재와 주제를 활용해 출제되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머리쓰는 예능이다. 지난 2015년 2월 26일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수학과 과학, 언어와 논술, 분야를 마구 넘나드는 문제를 던져주고 굳은 뇌를 굴려 답을 찾아내게 만드는 새롭고 독창적인 예능으로 첫 방송부터 평균시청률 2.4%, 최고 시청률 3.0%(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와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박경까지 방송에서 제시되는 초고난이도 문제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풀이에 나서는 여섯 뇌섹남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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