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군산항 살리기 위한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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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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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의회·군산항 활성화협의회, 항만 물동량 감소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방안 상호의견 교환

▲군산항 활성화협의회 장면[사진제공=군산시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 의장단과 군산항 활성화 협의회(회장 고봉기) 회원 10여명은 16일 군산항 살리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항만 물동량 감소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및 항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의견 교환 등 군산항 현안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고봉기 군산항 활성화 협의회장은“타 항만 자동차전용부두 추가 건설 등 인프라 확충과 지자체별 수출입자동차 유치를 위한 선사 인센티브 제공으로 수출입자동차 물동량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더불어 국제 항만으로서의 군산항 위상에 크게 위축될 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수출입 자동차 선진항(울산,목포 등) 항만 견학 추진 및 他 항만시설(PORT) 수출차 물량유치 사례 공유, 군산항 수출입 물동량의 타 항만으로의 전이(轉移) 및 일실(逸失)에 따른 군산시 차원에서의 대응방안 강구 및 지원방안에 대한 주문과 함께 앞으로 의회와 항만발전을 위한 의견을 자주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희 의장은“군산항은 118년이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정부의 무관심과 지원 부족 등으로 발전이 지체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군산항의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해 군산항이 동북아 무역·물류의 중심과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로서 세계적인 국제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산항 활성화협의회에서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각 사안별로 실행계획을 수립해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뿐만 아니라 업체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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