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이주연, ‘조인성과 베드신’ 자격…청순·섹시·몽환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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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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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사진=이주연 인스타그램, 스타일엑스 제공]

아주경제 김연문 기자 = 영화 ‘더 킹’에서 조인성과 베드신을 완벽하게 소화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여배우 이주연이 최근 공개한 화보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모바일 패션·뷰티 매거진 ‘스타일엑스(styleX)’는 15일 이주연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주연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더 킹’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더 킹’에서 이주연은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한순간에 비디오의 주인공이 되는 차미련 역으로 등장한다.

이주연은 “처음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는 수위가 좀 높다고 느껴서 고민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청순한 느낌의 여인인데 반전이 있는, 감독님이 저에게 원했던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좋은 감독님과 배우들이 함께 한다고 해서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연은 “짧은 장면이지만 하루 종일 찍었다”며 “사실은 대사도 좀 더 셌다. 15세 등급에 맞춰 수위를 조절하다 보니 지금의 장면이 됐는데, 만족한다. 나 같지 않은 나를 보여주는 것도 좋아한다.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조인성도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주연과 함께 촬영한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 조인성은 “오랜만에 베드신을 찍으니 민망했다”면서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처음 보는데 ‘안녕하세요? 그럼 찍을까요?’ 하는 상황이어서 어려웠다. 그래도 나보다는 여배우가 훨씬 민망하고 힘들었을 것”이라고 상대를 더 배려했다.

조인성과 베드신으로 화제가 된 이주연은 팔방미인의 매력을 갖춘 여배우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주연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 속에서는 무한한 청순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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