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1800만 다운로드 돌파…부동산 앱 점유율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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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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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직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누적 다운로드가 180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5년 10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지 1년 4개월만이다.

집을 찾는 이용자와 임대인, 공인중개사 모두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2012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직방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모바일 앱 조사기관 앱애니(App annie)에 따르면 작년 12월 부동산 중개앱 시장에서 직방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59%에 달한다.

또 다른 조사기관 앱에이프(App Ape)와 랭키닷컴에서도 같은 기간 직방의 점유율은 각각 54.3%, 52.4%로 나타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부동산 앱 시장 선두 주자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방은 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허위매물을 퇴치하고자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 등 강력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방은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삼진아웃제, 안심피드백, 헛걸음보상제, 안심중개사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여전히 허위매물을 올리는 일부 중개사들로 인해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자 직방은 업계 최초로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요주의 허위매물 악성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로 시작했다. 수개월간 직접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시 강남구에서만 모두 23곳 중개사에게 경고 및 탈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경고 또는 탈퇴 처리된 중개사들이 지금까지 직방에 올린 매물은 강남지역 전체 매물의 25%에 달한다.

강남구 외에도 서울 일부 지역과 인천, 부산, 대구, 구미 등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역의 전세 보증금 및 월세의 경우 시세의 정상화가 이루어졌다. 전세 보증금은 통상 1000만~3000만원 정도, 월세는 5만~20만원 정도 낮춘 수준으로 매물 광고를 하던 것을 정상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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