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5.5%, "포켓몬고 게임으로 업무 스트레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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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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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직장인 45.5%는 포켓몬고 게임을 하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68명을 대상으로 ‘포켓몬고 사용 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커리어 조사에 따르면 ‘포켓몬고 게임을 하면서 본인에게 생긴 변화’에 대해 응답자의 45.5%가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의견으로는 ‘동료 및 지인들과의 대화가 늘어 인간관계가 좋아졌다(36.4%)’, ‘업무 집중력이 떨어졌다(13.6%)’, ‘업무 중에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많아졌다(4.6%)’가 있었다.

‘포켓몬고 게임을 한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있다(61.1%)’고 답했는데 ‘주로 출/퇴근길에 게임을 한다(40.9%)’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걸어다닐 때마다 한다(36.4%)’, ‘쉬는 시간에 한다(18.2%)’, ‘점심 또는 저녁 시간에 한다(4.6%)’ 순이었다.

이어 ‘하루 평균 접속 횟수’를 묻자 ‘1번~2번’이 40.9%로 1위를 차지했고 ‘3번~4번(36.4%)’, ‘수시로 접속한다(13.6%)’, ‘5번 ~ 6번(9.1%)’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따로 시간을 내서 ‘포켓몬고 성지’라 불리는 장소에 방문한 횟수’에 대한 질문에는 ‘방문한 적 없다(45.5%)’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번 이상(18.2%)’, ‘2번(13.6%)’, ‘1번’ 또는 ‘3번’ 각각 9.1%, ‘4번(4.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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