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 손태영 놓고 최강희 잡고 ‘안방 접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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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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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사진=유대길 기자]

[최강희. 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김연문 기자 = 배우 권상우가 3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다. 다만 안주인이 바뀐다. 실제 부부 사이인 손태영의 손을 잠시 놓고 최강희와 호흡을 맞춘다. 16년 만의 재회다.

15일 ‘추리의 여왕’ 측은 “권상우가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 마약반의 에이스 형사 하완승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 분)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권상우 분)이 시너지 콤비를 이뤄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 추리드라마다.

극중에서 권상우는 조각 같은 외모지만, 마약반의 다혈질 형사 ‘하완승’으로 분한다. 특히 경찰대 수석 입학에 수석 졸업을 마친 보기 드문 엘리트 형사다.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권상우는 티격태격하는 최강희와 완벽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다. 최강희는 무허가수사를 펼치지만, 기막힌 추리 실력을 갖춘 능력자다. 특히 권상우와 최강희는 2001년 ‘신화’ 이후 16년 만에 다시 만나 기대를 모은다.

당대 톱스타들과 열연을 펼쳤던 권상우는 2001년 데뷔 이후 ‘천국의 계단’ ‘슬픈 연가’ '야왕’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가출선언-사십춘기’와 ‘내 집이 나타났다’에 출연해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권상우와 최강희의 환상적인 케미와 함께 ‘시그널’의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굿 닥터’ ‘힐러’ 등을 맡았던 김진우 PD의 감각적인 연출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전 범죄를 꿈꾸는 범인들의 기발한 트릭을 기막힌 추리로 풀어내며 시청자의 두뇌RPM을 급상승시킬 ‘추리의 여왕’은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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