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정우 ‘재심’, 예매율 1위 등극…‘조작된 도시’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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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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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연문 기자 = 강하늘, 정우 주연 영화 ‘재심’이 최근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지창욱 주연 영화 ‘조작된 도시’에 도전장을 던졌다.

15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을 앞둔 ‘재심’이 18.9%로 1위를 차지하며 ‘조작된 도시’를 2위(17.7%)로 밀어냈다.

지난 9일 개봉한 ‘조작된 도시’는 14일까지 134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조작된 도시’는 지난 2005년 화제의 개봉작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이 12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개봉을 앞둔 김태윤 감독의 ‘재심’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김하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정우는 돈 없고, 빽 없는 변호사 준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정우와 강하늘은 애틋하고 단단한 우정을 선보인다. 정우는 강하늘과의 우정을 “브로맨스라고 표현하면 누아르 장르 같아서 우정 멜로라고 불러 달라”고 강조했다.

개봉 첫날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재심’이 일주일간 질주한 ‘조작된 도시’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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