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월 은행 신규대출 2조 위안 넘어…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줄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15 0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 위안화 신규대출 동향[그래픽자료=중국신경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은행의 1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2조300억 위안(약 340조원)에 달해 전달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4일(현지시각) 중국 은행권의 1월 신규대출이 2조300억 위안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751억 위안 줄어든 수준이지만, 지난해 12월(1조400억 위안)보다 95.% 증가한 것으로 1년래 최고 수준이라고 신경보는 15일 보도했다.

특히 이중 주택담보대출이라 할 수 있는 가계 중장기대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6293억 위안 늘어나며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 중장기 대출이 전체 신규대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약 31%로, 이전보다 30% 포인트 넘게 줄어든 수준이다.

이는 최근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등 대출 고삐를 죄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