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재심' 강하늘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에 분노…관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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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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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으로 말하는 배우 강하늘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강하늘이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재심'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2.2 jin90@yna.co.kr/2017-02-02 17:18:3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강하늘이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2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제작 이디오플랜·제공 배급 오퍼스픽쳐스)의 언론시사회에는 김태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한재영이 참석했다.

영화 ‘재심’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한 작품.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김하늘 분)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극 중 현우 역을 맡은 강하늘은 영화의 모티브가 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사건이 방송됐을 때 함께 분노하던 시청자 중 한 명이었다. 이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많이 알아보기도 했었다. 그러던 중 시나리오가 제게 오게 됐다. 사실 그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했을 때부터 저는 긍정적인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가 재밌었고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을 정도로 잘 써주셔서, 시나리오를 선택할 수 있었다”며 영화로서의 매력 역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재심’은 이달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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