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측 "장용준 프로그램 하차"…장용준 직접 쓴 사과 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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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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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고등래퍼'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고등래퍼’ 제작진과 출연자 장용준이 최근의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13일 오전 Mnet ‘고등래퍼’ 제작진은 1회 출연자 장용준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현재 장용준 군은 본인의 어린 시절 치기 어린 행동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치게 된 많은 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장용준 군은 제작진 측에 조심스레 프로그램 하차 의견을 전달했고, 제작진은 이러한 장용준 군의 뜻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앞으로 음악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장용준 군의 모습을 멀리서 지지하며 지켜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제작진은 “본의 아니게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심려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 고교생들의 꿈과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더 좋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장용준이 사죄의 마음을 담아 직접 쓴 자필 편지를 제작진들이 공개했다.

한펴 장용준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후 SNS 등에서는 그의 과거 행적들이 누리꾼들에 의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여기에 ‘인성 논란’이 일법한 내용들이 다수 담겨 있었고, ‘조건 만남’을 암시하는 SNS 대화내용부터, 장용준이 학교 폭력 가해자임을 주장하는 폭로글 등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특히 장용준은 바른정당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났고, 장제원 의원은 이로 인해 자신의 SNS에 사과의 글을 올리며 당직 사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하 ‘고등래퍼’ 제작진 입장 및 장용준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고등래퍼 제작진입니다.고등래퍼 1회 출연자 장용준 군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제작진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장용준 군은 본인의 어린 시절 치기 어린 행동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치게된 많은 분들께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에 장용준 군은 제작진 측에 조심스레 프로그램 하차의견을 전달하였고, 제작진은 이러한 장용준군의 뜻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앞으로 음악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장용준 군의 모습을 멀리서 지지하며 지켜보려 합니다.본의 아니게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심려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앞으로 고교생들의 꿈과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더 좋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아울러 장용준 군이 사죄의 마음을 담아 제작진을 통해 전달해 온 편지를 함께 첨부드립니다.
 

[사진=장용준 자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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