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15차 촛불집회 단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13 00: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박원식 기자]


                                                  



2016년 11월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차 촛불집회를 취재하기 위해 처음으로 광장을 찾았을 때를 기억한다. 촛불집회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금방 풀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기억.

새해가 밝았고, 설날도 지났다. 그동안 국회가 대통령 탄핵을 가결시켰고, 잠시 승리에 도취한 광장의 시민들을 지켜보기도 했다. 다시 주춤해진 틈에 촛불집회에 맞선 집회는 그 규모를 키워갔다. 그로인해 정치권의 흐름도 크게 흔들렸다. '최순실 일당'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달 들어 처음으로 열린 14차 촛불집회에서 다시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어코 11일 열린 15차 촛불집회는 다시 촛불바다를 만났다. 광화문광장으로 제한되던 집회 장소가 다시 확대됐다. 그래서 반가웠고, 함께 한다는 생각에 행복했다. 그렇게 행복한 주말이 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