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복면가왕' 달아의 정체는 오마이걸 효정! "돌아가신 아버지께 들려드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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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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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복면가왕’ 달아의 정체는 걸그룹 오마이걸 효정이었다.

2월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팥의 전사 호빵왕자와 복면가수 4인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는 달아와 사슴이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다. 달아는 성시경의 ‘희재’를 선곡했고, 사슴은 엠씨더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열창했다.

달아는 청아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투표 결과 69대 30으로 사슴이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달아는 복면을 벗게 되었고 그의 정체는 오마이걸 효정으로 밝혀졌다.

효정은 “복면가왕 출연이 올해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는데 많은 분들께 제 목소리 들려 드릴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희재’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이 노래를 아버지께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혀 판정단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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