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정보보호 분야 블록체인 기술 적용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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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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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4차 산업혁명 중심기술의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을 정보보호 분야에 적용한 시범사업(Pilot Project)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2016년 10월 학·연·관 전문가(블록체인, 정보보호 분야 총 25명)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정보보호연구회를 구성해 블록체인 기술의 정보보호 분야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시범사업 추진(안)을 마련했다.

시범사업은 과학기술 분야 정보보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분석(Private BlockChain), 시스템 프레임워크를 설계하여 경량화된 홈페이지 위‧변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 접목, 중앙센터에서 개별기관 홈페이지 내 이미지․소스코드(HTML)를 수집하고 주기적으로 위‧변조되는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개별 기관에 알려주는 3단계의 '정상→의심→변조' 방식으로,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개발․안정화 단계를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민원기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핀테크)이외의 다른 산업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범용기술인 만큼, 시범사업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효성 검증 및 확산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정보보호 관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실효성이 검증(무결성․가용성 향상, 인프라 구축비 감소 효과발생 등)되고 기술확산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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